지난 5월 31일 (월요일) 19시 강남동 도시재생대학 9주 차 프로그램이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포럼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포럼은 전문가 및 주민발제와 추후 진행되는 주민제안사업을 위한 조별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전문가 발제를 통해서 강남동의 자랑거리와 개선점을 정리해보고,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시대에서 지방중소도시 위기를 맞이한 우리 마을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으로부터 힘들었던 시절 강남동 주민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자 했던 [유명순 시혜비]에 얽힌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과정>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개념, 주민주도의 공동체활동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였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던 다돌동(다 같이 돌자 동네 열바퀴)을 통해
우리마을의 소중한 자원과 문제점을 바라보는 시야가 확대된 수강생 분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마을의 자원과 느낌을 정리하고 발굴하여,
이러한 자원들을 도시재생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우리마을의 부족한 점과 그 개선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강남동만의 지역자원과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매우 큰 강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포럼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직접 우리마을을 위해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민제안사업이 진행됩니다.
앞으로 진행될 강남동 주민제안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